뉴질랜드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일본 석유업계에서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곡선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석유업체인 니폰오일과 니폰마이닝홀딩스가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오전 11시 4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8.30포인트(0.35%) 상승해 8032.40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10% 상승해 799.96을 기록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96% 상승해 13855.4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0.56% 상승한 4331.49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지수는 1.79% 소폭 상승해 1669.8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증시도 1% 이상 올랐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80% 올라 2000.78을 기록하고 있으며 심천종합지수는 1.62% 상승해 593.90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지수와 뉴질랜드지수는 각각 0.55%, 0.65%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도 0.5% 상승해 80.3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의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전자 등의 수출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합병 호재에 힘입어 니폰오일이 12% 상승해 357엔을 기록했으며 니폰마이닝은 13%올라 290엔을 기록했다.
자동차기업 혼다와 닛산의 경우 3%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말레이시아지수와 필리핀지수는 각각 0.25%와 0.34% 빠져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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