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북한이 남북관계 차단과 관련한 조치를 통보한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호응할 것을 북에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이 12월 1일자로 군사분계선 통행을 제한하고 개성관광을 중단하며 남북간 열차 운행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한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이런 조치들을 일방적으로 실행한다면 남북간 합의사항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북한은 이런 조치들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