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5년간 1천680개 中企 경영자문

2008-1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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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2004년부터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운영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총 1천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문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센터는 21일 발간한 '경영자문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경영자문단 운영 첫 해인 2004년 자문 건수는 94건에 불과했으나, 2005년 306건, 2006년 380건, 2007년 475건으로 매년 급증했다.
   올해는 9월 말까지 425건의 경영자문을 실시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5건에 비해 16.4% 증가했다.

   보고서는 경영자문 봉사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 울산, 대전 지역 중소기업들은 일반 경영자문보다는 경영자문 상담회 형태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데 비해 여수, 순천, 광양 지역 중소기업들은 일반 경영자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매년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분야와 업종에 가장 적합한 자문위원이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매칭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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