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면) LG, 구미에 제2호 어린이집 건립

2008-11-19 12:50
  • 글자크기 설정

LG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복지재단은 19일 ‘구미시 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복지재단은 올해 9월 제1호 파주 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두번째 어린이집을 구미에 건립하게 됐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내년 3월경에 완공될 구미시 어린이집은 110여명을 돌볼 수 있는 757㎡(약 230여평)규모의 2층 건물과 야외놀이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야외놀이공간에는 유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신체 발달을 고려해  놀이터를 비롯한 물놀이 공간, 모래놀이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LG복지재단은 매년 15억원을 지원해 6세미만 취학전 아동의 교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짓기로 한 바 있다.

이에 LG복지재단은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기증한 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ㆍ공립 보육시설로 분류되고 있다.

LG복지재단측은 국ㆍ공립 보육시설은 인건비 및 시설비 등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일반시설보다 교육비가 저렴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LG복지재단은 파주와 구미에 이어 내년에도 어린이집 건립을 계획해 미래의 꿈나무 육성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일터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구미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LG 및 구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