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민족 차세대지도자대회 개막

2008-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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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호주.브라질서 16명 고국 찾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이 7박8일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제6차 한민족 차세대지도자대회가 16일 서울 서초구의 팔레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개막됐다.

 
민족의식과 리더십을 갖춘 동포 2, 3세대의 인재를 양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이 재단이 서울과 부여, 광주, 경주 등지에서 개최하는 대회에는 미국과 호주 그리고 브라질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지도자 16명이 참가했다.


 김덕룡 총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전 지구적 경쟁구도 속에서 지금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코리아'로 나가야 한다"며 " 국민은 물론 19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750만 동포는 '세계 한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한나라당의 정진섭, 박준선, 원일용, 이종혁 의원이 참석했고, 재단 상임이사와 한민족 미래지도자연대 회원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인 고은 선생은 개회식에 앞서 차세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계 한인과 한민족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이준(37) 씨를 비롯해 제약회사 개발팀장인 미셸 김(29) 씨, 의사 박재원(25) 씨, 변호사 박제인(27.여) 씨, 시드니대 한의학 박사과정에 재학하는 이해(27.여) 씨 등 7명과 미국에서 특허검사관인 김용선(43.여) 씨, 파이낸셜 에이전트인 고중목(45) 씨, CNJ 캐피털 CEO인 박정기(39) 씨 등 5명, 브라질에서 변호사인 유한숙(34.여) 씨, 무역업에 종사하는 이규환(37) 씨 등 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7일 '전통문화의 세계화', '한민족 네트워크 비즈니스 활용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접견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한 다음 한강유람선 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18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고, 뮤지컬 '점프' 공연을 감상한다. 19일은 부여, 20일은 경남 양산과 대구, 21일은 울산과 포항, 22일은 판문점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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