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獨서 한국 알리기 주력

2008-1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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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이 독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알리기에 나섰다.

국제교류재단은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국제언어박람회(ExpoLingua Berlin 2008)에 한국어 전시부스를 설치, 한국어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국제교류재단은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10여 개 대학이 발행한 한국어 교재 77종과 멀티미디어 부교재 35종, 한국유학정보 자료, 독일 내 11개 대학의 한국어강좌 자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전남희 베를린자유대학 한국어 교수를 초빙, ‘미니 한국어 강좌’가 두 차례 열리고 국제교류재단이 제작한 한국문화 소개 영상물 10편이 상영된다.

국제교류재단 베를린 사무소의 민영준 소장은 “한국어 강좌 수강생과 부스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고 한국 유학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문의도 많았다”면서 “한국음식에 관한 책자도 하루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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