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예정이던 신차 2종 2010년에나 볼 듯
GM대우자동차가 연말과 연초 가동을 중단하는 데 이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던 신차 2종의 출시 시기도 2010년으로 미뤘다.
이와 관련, 조세프 에들링거 GM대우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날 경북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협력업체 모임 '협신회' 워크숍에 참석해 신차 출시 연기 방침을 밝혔다.
GM대우는 아울러 다음달 2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전 공정의 생산을 중단키로 한 것에 더해 내년 3월까지 부평, 창원, 군산 공장의 특근마저 없애기로 했다.
이에 대해 GM대우 노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대해 조합원들이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