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가.나 모두 작년보다 어려워-학원가

2008-1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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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치러진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리영역은 지난해 쉽게 출제됐던 것에 비해 올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주요 입시학원들은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리영역은 가ㆍ나형 모두 작년보다 아주 어려웠다. 지난 9월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가형은 약간 어려웠고 나형은 약간 쉬웠다"면서 "작년 수능이 워낙 쉬워서 사실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학원은 또 "가형의 경우 특이한 문항은 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난이도가 상승했다"면서 이번 수리영역이 전년 대비 고난도로 출제됐음을 재차 강조했다.

   유웨이중앙교육도 "작년 수능에 비해서 가ㆍ나형 공히 어려웠다"면서 "9월 모의평가보다는 가ㆍ나형 모두 조금 쉬었다"고 분석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전반적으로 문항을 쭉 봤을 때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았고 계산과정도 복잡했던 것들이 있었다"며 가형 9번을 어려운 문제로, 나형 25번 문항을 생소한 유형의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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