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야간활동 인구의 증가에 따라 현재 28개인 서울-경기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이달 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시‧군별 수요를 조사한 뒤 광역심야버스 신규 노선을 확정,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0일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 및 운행차량 261대 증차, 서울과 충남‧북도 등 8개 타 시‧도를 오가는 25개 시외버스 노선의 조정과 운행차량 10대 증차를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도는 "광역심야버스 노선 확대는 심야버스 이용객이 지난해 142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심야활동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동절기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