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실용화로 상생협력 강화

2008-11-10 19:07
  • 글자크기 설정


신기술·친환경 인증제품의 구매환경 조성을 넓히고 세계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촉진대회가 거행됐다.

지식경제부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08 신기술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 촉진대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경부 관계자와 신기술개발 중소기업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품소재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산업 등 첨단제품 생산의 출발점이며 국가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 기술개발의 실용화를 통한 수입대체와 수출 증대는 물론 내수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제품의 실용화와 구매촉진에 기여한 32개 기업에 대한 대통령·국무총리의 단체 표창과 33명의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도 수여됐다.

지경부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신기술과 친환경제품을 적극 발굴하되 우수한 신기술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하고 공공기관·대기업의 구매확산과 해외판로지원 등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과기부와 정통부에서 운용하던 신기술(NET)과 IT분야 신제품 인증업무도 지경부 기술표준원에 통합 운영함에 따라 인증업무의 효율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이날 선포식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우리의 주력산업은 모두 이미 세계 5위 이내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

<저작권자(c)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