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여당에 '도 전역 면세화' 건의

2008-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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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나라당에 도 전역 면세화를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당과 시도지사 간 정책협의회에 김태환 지사가 참석해 "특별자치도다운 특별자치도를 위해서는 도전역 면세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신공항 건설에 대해 정부여당이 명확한 계획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비 수도권 시도지사와 공조해 반대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한나라당 지도부가 국토의 동반발전 방안에 대한 시도지사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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