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베르디 무하메도프(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가운데)이 7일 한승수 국무총리(왼쪽)와 함께 울산공장을 방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자동차 생산라인(울산3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베르디 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 날 래쉬드 메레도프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과 타치베르디 타기예프 부총리 등 정부 각료 및 경제 사절단 등 수행원 60여명과 함께 울산공장을 방문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홍보관 관람 후 자동차 생산라인(울산3공장)을 둘러봤다.
베르디 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울산공장 시찰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몽구 회장 주최의 오찬 모임에 참석, 한 – 투 자동차산업 및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공장시찰 자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외교통상부 수행원도 참석, 양국간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정몽구 회장은 “양국은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큰 발전을 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현대기아차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붕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