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년형 베라크루즈 출시

2008-11-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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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외관 디자인 변경과 엔진 개선, 첨단 편의사양 적용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인 베라크루즈 2009년형을 7일부터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베라크루즈 2009는 외관 디자인 변경으로 고급감을 배가시키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고급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하는 한편, 디젤 모델의 출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가로 타입의 신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가로 타입의 크롬 몰딩 프론트범퍼로 일체감을 향상시켰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컬러를 변경하고, VX 모델에는 역동성을 강조한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VXL 모델에는 18인치 하이퍼실버 휠을 새롭게 적용해 외관 디자인의 고급감도 완성시켰다.

베라크루즈 2009는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이 245마력으로 기존보다 5마력 향상돼 한층 강력해진 엔진성능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베라크루즈 2009의 출시와 함께 LUV(Luxury Utility Vehicle)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문화공연 초청, 해외 럭셔리 투어 등 다양한 고품격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베라크루즈 2009의 가격은 ▲디젤모델의 경우 3253만원 ~ 4478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3266만원 ~ 4269만원이다.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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