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에 5일째 상승

2008-1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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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6포인트(1.60%) 오른 340.85를 기록,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358.86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며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순매수액은 지난 5월7일 1천29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22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5.44%), 섬유.의류(4.45%), 소프트웨어(4.00%), IT부품(3.88%) 등이 올랐으나 인터넷(-5.90%), 통신서비스(-2.07%), 운송(-2.03%) 등은 내렸다.

   대형 인터넷주는 등락이 엇갈려 다음(3.92%)이 해외투자사의 지분 매입에 상승했고 인터파크(1.61%)도 올랐으나 NHN(-7.72%), CJ인터넷(-2.54%), 네오위즈게임즈(-8.15%) 등은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10.81%), 셀트리온(4.71%), 동서(4.37%), 키움증권(7.13%) 등이 상승한 반면 SK브로드밴드(-3.13%), 서울반도체(-4.76%), 소디프신소재(-4.32%) 등은 하락했다.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용현BM(14.90%), 유니슨(10.87%), 현진소재(8.33%), 태웅(2.40%), 성광벤드(5.13%) 등은 이른바 `오바마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의 당선으로 미국과 북한 간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남북 경협 관련주인 이화전기(14.00%), 로만손(3.33%) 등이 올랐다.

   반면 대주주 간 지분 경쟁 조짐에 지난 8거래 일간 급등했던 한국사이버결제(-14.88%)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양 시장 통틀어 유일한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03개 종목을 포함해 76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28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6억9천90만주, 거래대금은 1조5천384억원을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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