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매케인에 7%포인트 앞서

2008-11-04 08:41
  • 글자크기 설정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승부처로 분류된 8개 주(州) 가운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6개 주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조그비, C-스팬의 최근 공동 지지율 조사결과 오바마는 전체 주에서 평균 7% 포인트차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 앞서고 있었다.

이는 지난 2일 여론조사보다 지지율 격차가 1%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미주리에서는 오바마가 매케인에 1% 포인트 앞섰고, 플로리다에서는 2% 우위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보였지만 오하이오, 버지니아, 네바다주에서는 6% 포인트 대로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오바마가 무려 11% 포인트나 앞섰다.

반면, 인디애나에서는 매케인이 오바마를 5% 포인트차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1% 포인트차로 앞섰다. 이 주들은 지난 2004년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곳들이다.

조그비의 대표 존 조그비는 "오바마의 우위는 매우 꾸준하다. 그는 화요일(대선 당일)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