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조그비, C-스팬의 최근 공동 지지율 조사결과 오바마는 전체 주에서 평균 7% 포인트차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 앞서고 있었다.
이는 지난 2일 여론조사보다 지지율 격차가 1%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미주리에서는 오바마가 매케인에 1% 포인트 앞섰고, 플로리다에서는 2% 우위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보였지만 오하이오, 버지니아, 네바다주에서는 6% 포인트 대로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오바마가 무려 11% 포인트나 앞섰다.
반면, 인디애나에서는 매케인이 오바마를 5% 포인트차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1% 포인트차로 앞섰다. 이 주들은 지난 2004년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곳들이다.
조그비의 대표 존 조그비는 "오바마의 우위는 매우 꾸준하다. 그는 화요일(대선 당일)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