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한강공원 자전거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서울 광나루일대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 광나루-천호동-암사동 일대 13만㎡ 대상
* 피크닉장·이색체험장·생태공원 등 조성
* 총 사업비 75억원 투입 내년 10월 완료

서울 강동구 광나루일대가 자전거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강동구 광나루, 천호동, 암사동 일대 한강공원을 자전거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나루 일대를 한강공원으로 조성해, 이미 추진중인 '광진교 걷고싶은 다리'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화합의 마당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74억8000만원을 투입,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총 면적 13만㎡로 조성되는 자전거테마공원은 △국내 최초로 신기한 자전거들을 즐길 수 있는 이색자전거체험장 △자전거 피크닉장 △자전거광장 △유아자전거교육장 △어린이자전거교육장 △생태학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가족단위 및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조성되면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근 문화.역사시설과 연계한 독특한 레저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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