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PGA투어 무대에 전념하기로 선언한 신지애에게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은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경기 모습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마지막 대회이다.
다음은 신지애 일문 일답.
▲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 매주 마다 대회가 열려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다. 게임마다 집중력을 쏟아서 인지 약간 피곤함을 느낀다.
▲ 대회가 열리는 코스를 돌아본 소감은.
- 오션코스는 처음으로 라운드 했다. 지난주에 경기한 하늘코스와 전혀 다른 코스라고 느껴진다. 코스길이가 전체적으로 길고 그린이 작고 딱딱해 좋은 스코어가 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 본인의 국내외 투어 총상금이 얼마인지 알고 있나.
- 정확하게는 모른다. 돈에 관한 모든 것은 아버지가 관리하시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돈 보다는 우승에 대해서 집중하고 싶다.
▲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 지금은 편안하다. 몇몇 LPGA 선수들도 만나서 인사했고 평소에 어울리는 선수들과 지내고 있다. 한일전을 제외하고 올 시즌 국내에서 경기하는 마지막 대회이니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