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세르뵈르 뒤 디자인'에서 사회자가 스타상을 수상한 MP3 S2(오른쪽)모델과 무선전화, SMS, TV 등 홈제품 리모트컨트롤 제어기능을 함께 갖춘 IP-DECT 폰(SMT P700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품의 디자인이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 프랑스를 감동시켰다.
삼성전자는 26일 프랑스의 최고 산업디자인 전시회인 '옵세르뵈르 뒤 디자인'에서 자사 제품 15개가 선정돼 전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MP3 S2모델과 SMS, TV 등 홈제품 리모트컨트롤 제어기능이 장착된 휴대폰(SMT P7000) 등 2개의 제품은 가장 뛰어난 디자인 제품에 수여되는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옵세르뵈르 뒤 디자인' 상은 프랑스 산업디자인진흥원(ACPI)이 1999년 창설한 것으로, 전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들을 선정해 왔으며 가장 뛰어난 디자인 제품에는 스타상을 수여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일본산업디자인진흥원(JIDPO) 주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한데 이어 전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도 상을 받음으로써 삼성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