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리포트] 중앙亞 무선인터넷시장 공략 본격화

2008-10-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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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즈베키스탄 와이브로 개통식에 참석한 최시중 위원장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중앙아시아 무선 초고속 인터넷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KT는 우즈베키스탄의 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Super iMax)가 지난 17일 타쉬켄트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150여명의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와이브로 현지 브랜드인 ‘에보(EVO)개통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에보는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우즈베크 현지법인 ‘수퍼아이맥스’의 상품으로 지난 9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최첨단 ‘와이브로 웨이브 2’기술이 적용된 해외 첫 상용 서비스다.

 KT는 에보 서비스 가입자를 연말까지 2400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대상 지역도 나보이 등 전국 주요 도시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서비스 개통이 양국간 통신분야 협력의 시발점이자 과거 동․서양 간에 경제와 문화의 가교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에 이어 방송통신 분야의 새로운 ‘디지털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며 “와이브로 서비스 개시가 두 나라 상호간 RUDWp성장과 공동번영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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