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와인폰 1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와인폰'이 국내 판매 100만대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내놓은 와인폰이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국내 판매가 100만대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에서 단일모델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아이북, 샤인폰에 이어 ‘와인폰’이 세 번째다.

와인폰은 화면, 스피커, 버튼이 일반 휴대폰보다 2배 크며 복잡한 기능을 없애는 대신 문자와 일정 읽어주기, 문장 자동완성, 돋보기 문자입력창 등을 적용, 중장년층의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LG전자는 16일 와인폰의 후속 모델인 ‘와인에스(WINEs)’를 KTF를 통해 출시한다.

‘와인에스(모델명: LG-KH4500)’는 영상통화 및 230개국에서 해외로밍이 가능한 3G폰으로  기존 사각형 외관에 곡선을 가미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화이트가 먼저 출시되고 뒤이어 블랙과 핑크 색상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와인폰은 휴대폰 틈새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편리성을 높인 특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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