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가전업계에서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절약형 초슬림 제품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웰빙을 추구하는 싱글족들에게 꼭 맞는 국내최소형 역삼투압 정수기 ‘P-07CL’를 출시했다.
기존 정수기 대비 1/2 정도의 슬림한 사이즈에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 공간의 제약을 줄여 주방 공간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가격은 싱글족에게 필요한 기능만으로 최소화해 월 2만 원대로 낮아졌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30∼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디자인에도 20, 30대 젊은 싱글족들의 감성을 반영했다. 전면의 세련된 와인 색깔과 메탈 느낌의 코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코크 레버를 90도로 내리면 레버가 정지된 상태로 정수를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어 편리성도 더했다.
‘네오센스필터-멤브레인필터-후카본블록필터-세라믹필터’로 구성된 5단계 정수 시스템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녹찌꺼기, 중금속, 발암물질까지 제거한다. 2차 오염 방지용 밀폐 탱크는 먼지, 벌레, 기타 이물질 침투로 인한 2차 오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수 탱크 내부의 세라믹 필터가 탱크 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한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63만원이며, 렌탈도 가능하다. 렌탈 제품은 네 단계의 렌탈 등록비에 따라 차등 렌탈료를 적용하고 있어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등록비 10만원 기준 월 렌탈료 2만3000원이며, 13개월 차부터 2만원으로 할인된다.
웅진코웨이 이상빈 마케팅본부장은 “일일이 생수를 사러나가는 번거로움과 보관 및 처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면서도 대안을 찾지 못한 싱글족들에게 이번 제품은 웰빙 라이프스타일과 편리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88-5100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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