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2일 한국표준협회의 ‘200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통신서비스산업 택배업종에서 우체국택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어 9월 초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SCI) 에서도 6년 연속 1위에 올라 국내 택배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모델로 해당기업의 제품을 직접 구매한 고객들의 서비스 경험에 의한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우체국택배는 전국 최대 물류인프라와 우수한 우정 IT를 기반으로 ‘전국을 다음날 배송’, ‘수도권은 당일배송’, 전국 주요 도시는 ‘당일, 다음날 오전, 휴일배송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여권택배, 유실물택배, 농수산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원 본부장은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 덕분”이라면서 “우체국을 한번 찾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우체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 우정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택배에 대한 시상식은 23일 오전 10시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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