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기아연도금 품질 대폭 높여

2008-09-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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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냉연부가 최근 전기아연도금(EG)제품의 품질을 크게 높였다고 9일 밝혔다.

냉연부는 LCD용 내지문재의 품질 불량과 낮은 납기 적중률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EG제품 품질 및 납기혁신’빅Y활동을 추진해 왔다.

품질결함 개소 선정과 교대조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바탕으로 시작된 품질개선 활동은 엔지니어들의 기술 개선안 도출과 상주 직원들의 모니터링 및 개선활동 지원, 교대조 직원들의 현장 조치와 유지관리 등 엔지니어·상주 직원·교대조 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추진됐다.

제로 베이스에서 문제점을 분석하자는 의식 변화와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개선 체제의 구축, 관련 부서 간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배려하는 업무수행 문화의 정착 등도 제품 결함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개선활동 결과 내수 인도 납기 적중률이 개선 전 대비 30%포인트 높아졌다. 특수도포 도금장치인 내지문의 평균 라인속도는 18mpm 향상됐고 주문외율은 1.7% 포인트 감소했다.

임광수 냉연부 기술개발팀리더는 “EG제품의 품질 개선은 8개월 동안 냉연부 전기아연도금라인(EGL) 근무직원들이 전원 참여하고 단계별로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며 “EG제품의 품질 안정화는 납기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내지문 수요 확대를 위해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였다”고 말했다.

한편 냉연부는 압연부문 팀리더와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EG제품의 품질 개선활동’을 주제로 전파교육을 실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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