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4일 원내에서 일본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인 JAEA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증진 ▲방사선 방호 및 환경 감시 ▲양자빔 기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연료 및 원자력 재료 개발 ▲연구용 원자로 이용 및 운전 등 분야에서 연구 및 협력을 다져가기로 했다.
원자력연 양명승 원장은 "지난 2005년 JAERI(일본원자력연구소)와 JNC(핵연료주기개발기구)가 통합하면서 출범한 JAEA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갖기위한 협약"이라며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AEA(Japan Atomic Energy Agency,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원자력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일본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기관으로 이바라키현 도카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