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신성장동력 대국민 공개토론회’ 열려

KAIST 서남표 총장.

대한민국號의 새 엔진인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신성장동력 대국민 공개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서남표 KAIST 총장)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신성장동력기획위원과 산·학·연 전문가, 일반국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신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난 6개월간 신성장동력기획단 활동과정에서 발굴된 63개 후보과제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서남표 기획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규 KAIST 교수가기획단 추진경과 및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기획단 4개 분과위원장과 산·학·연 전문가 6명이 63개 후보과제에 대한 패널 토의를 실시했다.

참석자들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패널 토의에서는 신성장동력 63개 후보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특히 에너지위기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그린카와 무공해 석탄, 고효율 LED 등 에너지·환경 분야의 후보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지식서비스 산업과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관련 과제들도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신성장동력기획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달말 신성장동력 보고대회를 통해 신성장동력 최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성 기자 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