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 풀무원건강식품과 합병

풀무원홀딩스가 풀무원건강식품과 합병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두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 계획과 임시 주주총회에 대한 결의를 했다.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 안건을 상정하고 합병과 관련된 제반된 사항들을 결정할 방침이다.

합병 기준일은 올해 12월 1일자이며 양 사간의 합병 비율은 1:2.60이다. 풀무원건강식품 주식 1주당 풀무원홀딩스 주식 2.6주를 교부하게 된다.

풀무원홀딩스는 풀무원건강식품을 합병함으로써 ▲생식품 사업인 풀무원을 제외한 브랜드 사업을 통합하고 ▲풀무원 전체의 투자와 사업 부문의 분리에 따른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며 ▲향후 도입할 IFRS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로써 주주 가치를 궁극적으로 극대화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으로 풀무원홀딩스는 기존의 자회사인 이씨엠디, 푸드머스, 풀무원USA 외에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등 수익성이 높은 자회사를 추가로 갖게 됐다.

김은진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