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그린에너지는 에너지절약형 첨단 열전달매체 `마미하트 전기발열관'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2년여의 연구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이 제품은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해 만든 국산 열매체 조성물을 적용, 열전달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으로 시공할 경우 기존 기름 보일러에 비해 난방비를 50∼80% 정도 줄일 수 있는 등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만든 열을 이용해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농업분야의 하우스, 축사용 히터 파이프, 온풍기, 라디에이터, 선박.가정.공장용 보일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