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지난 5월 ‘T’ 로고 개정을 기념, 제작됐던 ‘T브랜드북’이 ‘2008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SK텔레콤은 ‘T’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미니 사이즈의 소책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디자인으로 반영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 개의 띠가 만나 또 다른 하나를 이루는 ‘뫼비우스의 띠’ 형상의 T브랜드 로고와, 앞과 뒤, 시작과 끝, 안과 밖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전체를 연결한 책자 디자인의 차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번 디자인상 수상을 기념, 맛집, 여행, 쇼핑, 공연.전시 등 8개 부문의 최신 유행과 경향을 담은 소형 잡지 '티슈(Tissue)'를 발간했다.
티슈는 'T에서 발행하는 새로운 이슈'라는 뜻과 함께, 티슈처럼 한 장씩 가볍게 뽑아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