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설명:중국 산시성에 가동되기 시작한 풍력발전기들은 매년 1억3400만 킬로와트시의 전기생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이 대체 에너지 개발의 일환으로 풍력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탄이 풍부한 중국 산시성에 풍력발전기가 처음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풍력 프로젝트는 전체 중 7만5000킬로와트의 풍력기지가 핑뤄와 요우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1차 5개년 프로그램에서 산시성의 주요 프로젝트중 하나인 풍력 프로젝트는 산시 국제 전자업체에 의해서 전체 투자금액중 7억5000만위안을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60개의 풍력발전기 가운데 18개는 새롭게 재정비되었으며 모든 장치들은 연내에 작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기들은 매년 1억34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력발전소는 매년 전기량을 생산하기 위해 표준 석탄 4만800t을 소비하고 있으며 493t의 먼지와 이산화탄소 8만7000t, 아황산가스(SO2) 390t, 산하질소 1640t을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 평가와 현지 답사에 따르면 산시성은 매년 평균적으로 초당 3미터이상의 풍속을 보유하고 있다. 산시성의 풍부한 풍력자원들은 북서지방의 우타이산과 룰리안산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앞으로 풍력은 산시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을 중심으로 전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풍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 또한 에너지 개발업체들에 대한 과세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은 이에 대비 풍력발전 개발을 위해 면밀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발전 용량 가운데 매년 46억 킬로와트의 전기생산을 하는 19개의 풍력기지는 2020년쯤에 세워질 전망이다.
19개의 풍력기지로 매년 300만t이상의 석탄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