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금년 3차 SOM에 안호영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포함한 지역경제통합 추진, 구조개혁, 무역투자자유화 및 원활화, DDA 협상 지원, APEC 개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해 중점 협의했다.
특히 FTAAP 추진 가능성 연구 등 2007년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역경제통합(REI) 이행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했고 리마 APEC 정상회의 주요 성과사업으로 FTAAP 관련, 보다 구체적인 작업 계획을 도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분쟁해결 등 RTA/FTA 표준모델 작성 작업을 금년 중에 완료하여 역내 경제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원산지 규정 등 서로 다른 규정들의 혼재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기업들의 거래비용을 감소시키고 무역 자유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금번 회의 기간 중에 페루,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칠레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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