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하나투어가 수익의 일부분을 연중 적립한 ‘희망여행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하나투어 측은 “ 여행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전문 여행가로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단체 중 선정된 4개 단체의 140여명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됐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골 외갓집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여행지 선정도 각 단체별 특성에 맞게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마장지역 아동센터 이순주 교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해야만 했던 아이들이 희망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좋았다”며 “미래를 새로이 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해외사업기획팀 이열로 대리는 “나눌수록 배가 되는 여행의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잃어버린 꿈을 다시 되찾아주는 아름다운 여행길을 함께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미래 관광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인 투어챌린저와 사랑의 집짓기, 무료 급식봉사 등의 임직원 봉사활동,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