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대표이사 오병훈)는 지난달 25일 취항 이후 하계성수기 기간인 지난 17일까지의 전노선 평균 탑승률이 50%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영남에어는 부산-제주, 대구-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각각 60%, 40%, 47%의 탑승률을 보여 전체 탑승률 평균이 50%를 넘김에 따라 부산, 영남권 최초 지역항공사로서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형 영남에어 홍보팀장은 "제주발 김해 노선은 탑승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평균 60%이상을 상회해 지역항공사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석 연휴 및 추계 비수기를 대비하여 공격적인 지역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남에어는 홈페이지 방문자가 20만 명이 넘어가고 예약건수가 2만 여건을 넘김에 따라 2호기를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시간대 및 탑승률 저조, 안전문제 등으로 잠정적으로 중단 한 김해-김포 노선을 적절한 대안을 찾아 빠른 시일내에 재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