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산 한류우드의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일산프로젝트와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일산프로젝트는 1조668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 8월부터 2구역 8만3220㎡에 공동주택 1130가구과 13만8378㎡의 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지하 8층, 지상 36∼50층 8개동, 50층 높이의 복합건물이 들어서 단지 안에서 주거, 업무, 쇼핑, 문화생활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구역 복합시설은 2013년말 완공 예정으로 분양은 2010년 8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우드는 고양시 대화동 일대 99만4756㎡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2014년까지 개발된다. 지난 5월 착공한 1구역(28만2352㎡)의 경우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이, 3구역(4만5393㎡)에는 방송·콘텐츠 지원시설이 각각 건립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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