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

2008-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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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식품장관, 식품업계 CEO 등 7명과 오찬 회동

“최근 유가와 국제 곡물 가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만큼 식품업계도 원가 요인을 점검하고 경영 개선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

19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 동원F&B 김해관 대표, 빙그레 이건영 대표 등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장 장관은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 의지도 함께 피력했다. 특히 국민들의 식품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식품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이 절실하며 국산 농산물 사용을 늘려 농어업과의 연계 발전을 모색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정부는 ‘식품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제 식품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식품소재, 식재료 산업 육성을 위한 R&D 투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부근에서 열리는 ‘코리안 푸드 엑스포’ 참여를 독려하고 식품업계와의 정기적 간담회도 제안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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