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한국 외교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한국 외교의 발자취를 회고·평가함과 동시에 향후 우리 외교 과제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 외교 60년의 의의를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의 개회사와 홍순영 한국외교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외교 60년 평가'와 ‘한국 외교의 향후 과제’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박수길 전(前) UN대사를 비롯,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정구종 동아닷컴 사장, 하영선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등 전․현직 외교관, 학계, 언론계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 외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외교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국민의 관심 속에 성장”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 외교 선진화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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