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우디서 5억달러 가스 플랜트 수주

2008-08-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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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우상룡사장(왼쪽)과 발주처인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쥬와이르 프로젝트 총괄책임자가 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5억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동부에 있는 쥬베일 북서쪽 50km 지점의 쿠르사니야 지역에 하루 9000만입방피트(90MMSCFD)의 가스와 6만6400배럴(6만6400BPSD)의 콘덴세이트 처리설비를 새로 짓고 기존 공장을 개보수하는 것이다.

GS건설은 공사와 관련한 설계와 구매ㆍ시공ㆍ시운전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달 중에 시작해 오는 2011년 4월에 마칠 예정이다.

GS건설 플랜트해외영업부문장 허선행 전무는 "현재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플랜트 설비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향후 유망 시장인 가스플랜트 분야에서 우위의 경쟁력을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해외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주 호조로 올 들어 해외에서만 50억달러어치의 공사를 따냈고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38억7000만달러를 이미 10억달러 이상 초과달성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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