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비스 수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08 세계 항공사 대상'서 종합 5위에 오른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서비스

양대 국적사 중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서비스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13일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전 세계 항공 및 공항 관련 전문 리서치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사가 발표한 ‘2008년 세계항공사 대상 (The World Airline Awards ™ 2008)’에서 승무원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종합순위는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5개 부문은 세계 최고 승무원,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 아시아 최고 승무원, 북아시아 최고 승무원 등이다.

지난 1998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항공사 대상’은 항공표준에 대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평가할 뿐 아니라 외부의 스폰서로부터도 완전히 독립되어 그 결과의 객관성은 정평이 나 있다는 게 아시아나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사 대상은 전세계 항공사들의 고객만족 수준을 비교하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코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트랙스 ‘2008 세계항공사 대상’평가는 작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1개월에 거쳐 95개국, 15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공항 및 그라운드 서비스, 기내서비스, 승무원 서비스 등에 대한 총 40개 항목에 대해 온라인과 이메일 설문, 여행객, 리서치그룹, 여행 패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전화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