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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중국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다.> |
중국내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중국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70개 중국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다. 이는 6월 수준보다 1.2%P 낮은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따라 경제 성장률 또한 지난 6개월간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NDRC는 발표했다.
부동산 가격은 지난 1월 11.3% 오른 것에 이어 2월(10.9%), 3월(10.7%), 4월(10.1%), 5월(9.2%), 6월 8.2%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지난 7월 신규주택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1.3%P 낮아져 7.9% 올랐다.
한편 지역별로는 중국내 하이커우를 비롯해 우루무치, 닝보와 베이징이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선전, 청두를 포함한 17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달에 비해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주택의 가격 또한 전년동기대비 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6월보다 1.5%P 낮은 수치다.
신규주택가격은 작년 7월보다 4.9% 상승했으며 사무용 빌딩 가격은 6.7% 올랐고 상업 부동산의 가격은 4.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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