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향기기 액세서리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첨단 기능과 감성적 디자인을 적용한 MP3 플레이어용 스피커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음향기기 액세서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 MP3 플레이어용 3채널 서라운드 블루투스 스피커 'YA-SBR510'과 옙 전용 크레들 스피커 'YA-SD210'를 출시했다.

'YA-SBR510'은 5.1채널 음장감을 구현하는 유포니 음장 기술과 30와트의 강한 출력으로 더욱 풍부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모션감지센서(5m)와 블루투스2.0 자동연결기능(10m) 뿐만 아니라 USB, 광케이블, 아날로그 라인-인의 4가지 입력방식을 지원한다. 가격은 24만9000원.

삼성전자가 출시한 MP3 플레이어용 3채널 서라운드 블루투스 스피커 'YA-SBR510'(왼쪽)과 옙 전용 크레들 스피커 'YA-SD210'

'YA-SD210'는 삼성 MP3 플레이어 '옙 P2 (DMB)·T10·S3'의 충전과 감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휴대용 크래들 스피커다.

‘옙 P2’과의 디자인 컨셉을 통일한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9000 원이다.

삼성전자 MP3 사업팀장 최영규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 SBR510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삼성 MP3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여 뮤직 컬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옙 P2·P2 DMB·T10·S3'과 전용 크레들 'SD210'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새학기 새출발 Festival'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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