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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키친의 연어샐러드 | ||
해산물은 지난 5월 쇠고기 파동, 조류 독감 등의 반사 이익을 받아왔다. 지난해 대비 해산물의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을 맞아 더욱 늘어나고 있다.
11일 외식업계 관계자는 “해산물 요리는 칼로리가 낮아 몸매에 신경 쓰이는 여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평소에도 ‘웰빙’ 메뉴로 손색이 없어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해산물은 단백질, 칼슘, 무기질 등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여름철,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해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미스터피자, 고급 해산물 토핑의 ‘씨푸드 아일랜드’
미스터피자는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아일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 출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100만 판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바캉스 시즌을 맞아 15~20%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씨푸드 아일랜드는 새우, 가리비, 한치 등 고급 해산물 토핑이 특징이다. 해산물 각각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정통 해산물 피자다.
특히 고소한 새우와 단백한 감자가 어우러진 감자 말이 새우와 토마토, 마늘이 어우러진 마리나라 소스가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감자 말이 새우는 오렌지마멀레이드 소스와 함께 에피타이저로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미스터피자는 ‘쉬림프 골드’ ‘쉬림프 누드’ 등 다양한 해산물 피자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 롯데리아, 프리미엄 시푸드버거 ‘아보카도 통새우’
롯데리아가 프리미엄 시푸드 버거인 ‘아보카도 통새우’ 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버거는 통새우가 함유된 두툼한 패티에 영양과일 아보카도가 곁들여졌다. 아보카도의 담백한 맛이 새우 패티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노화,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치즈, 파프리카, 양상추 등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롯데리아의 아보카도 통새우 버거는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제시카 키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연어 샐러드’
국내 최초 이탈리아 홈메이드 뷔폐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이 신선한 야채와 톡톡 터지는 연어 알로 맛을 더한 ‘연어 샐러드’로 여름철 여성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연어 샐러드는 참나무 훈제로 향을 살린 알라스카 연어와 단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적색 양파 등 신선한 야채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식 샐러드다. 이탈리안 드레싱으로 풍미를 더해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지방산과 비타민 A, D, 칼슘, 나이아신이 풍부해 감기,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또 지친 피부 재생과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칼로리도 낮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 몸매와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 크레이지페퍼, 해산물의 향연 ‘해물떡찜’
퓨전떡찜전문점 ‘크레이지페퍼’는 최근 해산물과 쫄깃한 떡, 고추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해물떡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메뉴는 새우, 게,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과 칼칼하고 개운한 맛의 매운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떡볶이를 선호하는 여성 고객들이 선호한다.
매운맛 소스는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살려준다.
또 고소한 오징어튀김과 상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인 상추튀김도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홍대 매장의 경우 저녁 시간인 오후 6시에서 9시에는 고객들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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