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건국 6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부터 일제히 세일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3일간 '건국 60주년 축하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여성캐주얼, 아동복, 스포츠, 구두, 침구 등 대부분의 상품군이 참여한다. 브랜드 참여율은 60~65% 정도가 될 예정이며 각 상품군별 할인율은 40~10% 수준이다.
이번 특별세일 기간 동안 가을 이월 및 기획상품 물량도 예년보다 2배 가량 늘려 준비한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예년의 경우 9월말이나 10월에 실시하던 가을정기세일을 건국 60주년을 맞아 특별세일 형태로 8월에 실시해 가을 신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특히, 추석빔을 구입하는 등 추석 관련 선물 등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건국 60주년 활력 이벤트’ 일환으로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건국 60주년 기념 특별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참여브랜드와 세일폭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일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세계 백화점도 건국 60주년 기념 세일행사에 동참한다.
참여브랜드는 일반적인 세일행사에 비해 다소 적은 50% 수준으로 세일 폭은 10~30% 수준이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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