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내수시장 판재류 수요가 휴가철과 채권 제한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무역업자의 언급을 인용, SBB(Steel Business Briefing)가 12일 보도했다.
무역업자들과 최종 사용자들은 9월 말에 들어서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시장은 금년 말까지 좋은 상황으로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판재류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일부 용융도금강판은 t당 1천200~1천240 달러에 판매되었지만 평균가격은 이보다 더 높은 t당 1천400 달러로 알려졌다.
수입 후판가격도 t당 1200~1300 달러로 하락해서 2주전 최고치였던 t당 1500 달러보다 최고 300 달러까지 하락했다. 후판은 현재 내수 시장에서 t당 1250~1300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선급용 후판 수입가격은 t당 1350~1450 달러이며, 판매가격은 t당 1400~1450 달러이다.
중국산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t당 960~970 달러(FOB)였고, 우크라이나산은 t당 1040 달러였다. 한 우크라이나 제강사는 10월 열연코일 생산가격을 t당 1130 달러로 잡고 있으나 터키 내수시장 가격은 t당 1100~1200 달러로 예상된다.
내수시장 판재류 수요가 금년 말까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과 중동시장에서 9월 들어 터키산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수출업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