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퇴직연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등을 통해 퇴직연금을 가입할 경우 가입자에게 입출금 및 송금 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우대, 환전 및 공모주 청약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데 신한생명에서 퇴직연금에 가입한 고객이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었다면 타은행 송금시 30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한지주는 퇴직연금 가입을 준비 중인 기업에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부채산정 서비스와 각 기업의 인사 및 경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 6월말 기준 4조44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 증가했으며 연말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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