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할인점 GS마트와 대형 슈퍼마켓 GS수퍼마켓에서 ‘한우사골, 한우꼬리 전국 최저가 판매’ 행사를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몸보신 필수 상품인 사골, 꼬리, 잡 뼈 등을 50~55%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우사골(100g) 980원, 한우꼬리(100g) 980원, 한우 잡 뼈(100g) 430원이다.
GS마트에서 100g에 2180원에 판매하던 한우사골 가격이 절반 이상 내려간 것이다. 1kg을 구입해도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다가오는 말복(8일)을 맞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김진배 GS리테일 축산담당 MD는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되면서 살코기보다 사골, 잡뼈 등의 수요가 더욱 줄고 있다”면서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저렴한 보양식을 판매하고 축산농가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면 사골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는 할인점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사골, 잡뼈, 꼬리 등의 물량을 100톤 이상 준비해 둔 상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