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금지) '하이서울 페스티벌' 쇼케이스 개최

2008-08-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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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오전 11시 마포대교 남단에서 오는 9일 시작되는 '2008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축제' 홍보를 위해 대표 프로그램 4개를 선정,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펼쳐진 쇼케이스에서는 기상천외한 행렬인 '한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발레와 중장비의 만남 '몬스터 발레', '제 1회 한강 버드맨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강에서는 '한강카누축제'가 시연됐다. 카누축제에선 20명이 한 팀을 이뤄 총 2팀이 카누경기를 시범하고, 저브와 카약 체험이 펼쳐졌다.

한강퍼레이드는 트럼펫 연주 아동 3명을 선두로 시작됐다. 이어 물고기 모양의 옷을 입고 인라인을 타는 6명의 피쉬맨과 마임, 체조연기자 등으로 구성된 게릴라 퍼포먼스 팀이 대형 물고기 인형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굴삭기와 정통 발레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모티브로 창작된 ‘몬스터발레’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볼보건설기계 중장비 운전팀과 국립발레단 무용수 등 모두 13명이 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섬세한 굴삭기 모션과 국립 발레단 무용수의 몸짓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참가를 신청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한강 버드맨 대회’도 축제를 위해 설치된 3m, 8m높이의 점프대에서 시연됐다.

이 대회에는 총 150팀(8m 50팀, 3m 100팀)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1일  접수가 마감됐다. 대회에 참가한 팀 중 가장 우수한 팀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한강버드맨대회를 기념해 뮤지컬 ‘캣츠’ 팀이 진행을 도왔다. 또한 뮤지컬 ‘시카고’ 팀과 ‘그리스’ 팀이 특별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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