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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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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급증
 
40∼50대 중장년층이 신용불량으로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40대와 50대는 1만 6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늘었다.

반면 20∼30대는 8.7% 감소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카드 사태 때 20∼30대가 대거 신용불량에 등록됐던 것과 달리 40∼50대가 고유가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57세 정년 60세로 연장

오는 2013년부터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정년이 5급 이상과 같이 현행 57세에서 60세로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57세 이하인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정년을 60세로 단일화하다 내년부터 2년 단위로 1년씩 단계적으로 연장토록 했다. 내년에는 58세, 2011년부터는 59세, 2013년부터는 60세로 조정되는 것이다.



靑 "김옥희씨 청와대 출입기록 없어"

청와대는 3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가 국회의원 공천 청탁 명목으로 30억 원을 챙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김옥희씨가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 사건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먼저 포착해 검찰에 이첩한 사건"이라면서 "검찰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D투자, 日의 70%도 안 돼"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R&D 투자 정책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8개 산업별로 한국과 일본의 R&D 규모와 매출액 대비 R&D 비중, 종업원 1000명당 연구원 수 등을 비교한 결과 "전자부품(일본 대비 121.20%)만 일본을 능가했을 뿐 기타운송장비(89.58%)를 제외한 6개 산업은 일본의 70% 이하에 그쳤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의 R&D 투자는 투입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개선돼 전체 수준이 높아졌지만 효율성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투자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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