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마철 도로 굴착 제한

서울시는 장마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내 포장도로에 대한 굴착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가 많이 올 때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면 복구가 부실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도 있어 공사를 통제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길이10m, 폭3m 이하의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및 통신시설 등의 설치를 위한 소규모 굴착공사나 전기ㆍ통신선로의 불통, 수도관 파열ㆍ도시가스관 누출에 따른 긴급 복구 공사에 대해서는 예외가 인정된다.

장마철 무단굴착으로 인한 불편 사항은 각 자치구의 토목과와 도로과 등 도로관리부서에 신고하면 된다.

김신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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