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땐 국내펀드 IT비중 늘려야"

2008-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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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는 자원부국 투자 확대

우리투자증권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될 때는 국내주식펀드에서 IT섹터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펀드에서는 자원부국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4일 조한조 연구원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글로벌 인플레이션 자료와 MSCI AC 10개 섹터의 연간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인플레이션이 증가한 2003년, 2005년, 2007년의 경우 전년 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섹터는 소재, 에너지, IT, 산업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시기 소재 섹터의 수익률은 연평균 32%를 기록했고 에너지섹터는 28%, IT와 산업재섹터는 각각 22%와 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최근 들어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과거 인플레이션 시기에 수익률이 좋았던 섹터라도 기대치를 다소 낮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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