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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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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각, 국회 개원후 결정"
청와대는 23일 내각 개편의 폭과 시기와 관련,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한승수 총리의 교체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현재로선 이에 대해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국회가 개원된 이후에 결정할 사안"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개각의 방향도 아직 입장이 최종 정리되지 않았다"면서 " 속된 말로 '쿠킹'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개인사업자 카드전표 보관의무 폐지
국세청은 23일 납세협력비용 절감 차원에서 개인사업자들이 신용카드로 사업용 물품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전표를 보관하도록 하는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개인사업자들은 사업용 물품을 구입할 때 주로 쓰는 신용카드를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은 상반기는 6월30일, 하반기는 12월31일까지이며 등록된 신용카드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직접 신용카드 매입자료를 제출받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무협 "체코 시장, EU 교두보로 활용해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체코 시장을 적극 공략해 유럽연합(EU)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해야 한다고 23일 주장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체코경제의 특성과 수출 확대방안' 보고서를 통해 체코가 협소한 시장이지만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중심지에 위치해 유럽 시장 확대를 노리는 한국으로선 선점해야 할 지역이라고 밝혔다.

체코는 2000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였다가 최근 성장이 약간 둔화하고 있으나 올해에도 4.6∼5%의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는 등 최근 법인세 및 개인 소득세 인하, 친기업적인 노동법 개정으로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6자회담 주중 재개 가능성"
빠르면 이번 주중 북핵 6자 수석대표 회담이 재개되며, 회담 도중 북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3일 "지체된 6자회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고서 접수와 6자회담 개최의 시차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면서 "따라서 6자회담을 먼저 열고 신고서를 제출받는 것도 한 방법이며 이 경우 6자회담이 열린 뒤 냉각탑 폭파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가급적 6자회담 재개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했으며 중국도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6자회담 참가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비자발급 규제 강화

중국 비자 발급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보안 강화를 위해 비자발급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한국 기업인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방문비자에 대해 복수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단수 방문비자도 1개월 짜리 단기비자만을 발급하고 있다. 비자 발급시에도 현지 호텔 예약 확인서를 요구하는 등 발급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체류하는 베이징, 칭다오, 다롄의 경우 현지에서 비자 연장을 불허하기 때문에 비자기간이 만료되면 귀국해서 비자를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싱가포르, 아시아의 '스위스' 부상
싱가포르가 전 세계 부자들에게 갈수록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판 스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프라이빗 뱅킹(PB) 관계자들이 22일 전했다.

이들은 부자를 가늠하는 지표의 하나인 '다액순자산보유개인'(HNWI)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유한 자산이 오는 2011년까지 12조7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것이 지난 2006년의 8조400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ㆍ태평양 HNWI 보유재산 증가율도 이 기간에 연평균 8.5%로 전 세계 평균 증가율 6.8%를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인 캡제미니 언스트 앤드 영과 공동으로 집계하는 HNWI는 살고 있는 집과 보유 자동차 및 와인 컬렉션 등을 제외한 순자산 기준으로 보유액이 500만-1000만달러인 사람을 통상적으로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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