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공장産 싼타페 품질·생산성 1위

2008-06-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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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싼타페가 지난 4월 컨슈머리포트지에서 선정한 ‘2008년 올해 최고의 차(Top-Picks)’에 뽑힌데 이어,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생산성 조사결과, 중형 CUV(Midsize CUV) 차종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차량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싼타페가 지난 4월 컨슈머리포트지에서 선정한 ‘2008년 올해 최고의 차(Top-Picks)’에 뽑힌데 이어,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생산성 조사결과, 중형 CUV(Midsize CUV) 차종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차량으로 나타났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 조사기관인 올리버 와이먼社는 2007년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을 비교 보고한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에서 싼타페가 중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부문에서 생산성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싼타페는 HPV(Hours Per Vehicle, 차량 한대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총 시간)가 22.58로 GM의 랑데부, 포드 토러스X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는 18.9 HPV로 조사돼 중형 승용부문(Midsize Non-Premium Conventional) 에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생산성은 20.62로 토요타 (22.35), 혼다 (20.90)의 북미 공장들의 생산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하버리포트의 ‘HPV(Hours Per Vehicle)’는 생산성 수준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지표로 해당 생산 공장의 제품 설계품질, 공정품질, 부품 품질의 안정화를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현재 GM 등 미국업체와 토요타 등 일본 업체를 포함해 총 11개 완성차 업체 72개 공장(2007년 발표기준)이 가입돼 평가를 받고 있으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올해 가입, 처음으로 조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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